4대 스포츠 산업 실태조사 야구 매출 1조630억원으로 2위
관람횟수는 농구 年7.7회로 1위


축구·야구·농구·배구 등 이른바 ‘4대 스포츠’ 가운데 축구의 매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경기장을 찾아 관람하는 횟수에서는 4대 종목 가운데 축구가 꼴찌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4대 스포츠 관련 산업 실태조사와 일반인 참여 및 관람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4대 스포츠의 용품 제조업, 도·소매업, 마케팅, 관련 서비스업 등 전체 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4조280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 중 축구가 매출 1조9870억 원으로 가장 많고, 야구가 1조630억 원, 농구 6550억 원, 배구 3230억 원 등 순이었다.

문체부는 전체 사업체 1만1034개 가운데 2000개를 표본조사했다.

문체부는 또 15세 이상 남녀 대상 설문으로 파악한 4대 종목의 일반인 참여 및 관람 실태 조사결과도 발표했다. 생활체육 등을 통해 실제로 해당 운동을 하는 기간은 축구가 8.1년으로 가장 길었고, 농구가 7.8년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경기장을 직접 찾아 관람하는 횟수는 축구가 가장 적었다. 농구 관전이 연간 7.7회, 야구는 연간 7.1회였지만 축구는 4.7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구를 몸으로 즐기는 사람은 많지만, 축구경기를 보는 사람은 적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스포츠 참여 실태조사는 2186명, 관람 실태조사는 306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참여 실태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00%포인트, 관람 실태조사는 95% 신뢰수준에 ±1.95%포인트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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