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들을 상대로 특정 공원묘지 이용을 유도하고 사례비를 챙긴 종합병원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2일 이 같은 혐의(배임수재)로 대구지역 모 종합병원 장례식장 직원 A(47)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돈을 준 B(50) 씨 등 공원묘지와 납골당 관계자 8명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유족들에게 특정 공원묘지나 납골당을 이용하도록 알선하고 B 씨 등으로부터 49차례에 걸쳐 차명계좌로 29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등은 갑작스러운 임종으로 경황이 없는 유족들이 장례식장 직원들을 통해 상담하는 것을 악용해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 박천학 기자kobbla@munhwa.com
대구지방경찰청은 22일 이 같은 혐의(배임수재)로 대구지역 모 종합병원 장례식장 직원 A(47)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돈을 준 B(50) 씨 등 공원묘지와 납골당 관계자 8명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유족들에게 특정 공원묘지나 납골당을 이용하도록 알선하고 B 씨 등으로부터 49차례에 걸쳐 차명계좌로 29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등은 갑작스러운 임종으로 경황이 없는 유족들이 장례식장 직원들을 통해 상담하는 것을 악용해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 박천학 기자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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