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이탈리아 출신 테데스키… 한때 前총리 아들과 염문뿌려‘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이탈리아 출신 모델 겸 영화배우 알레시아 테데스키(24)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26일 영국의 데일리 미러가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1일 스페인 마드리드로 테데스키를 초대했고, 테데스키는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관전한 뒤 호날두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테데스키는 이날 이후에도 프랑스 칸에서 머물며 당시 모나코에 있던 호날두와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아르마니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서로 가까워졌다고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전했다. 테데스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스페인을 방문해 축구 경기장에 갔었던 사실을 공개했다.

테데스키는 미스 이탈리아 출신이며 볼륨감 있는 입술 등이 호날두의 전 연인이었던 러시아 출신 모델 이리나 샤크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테데스키는 호날두와의 열애설이 나오기 전에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아들 루이지와 사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5년간 사귀어 왔던 샤크와 결별했다. 외신들은 당시 결별과 관련, 호날두의 복잡한 여성 편력을 샤크가 견디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호날두는 샤크와 헤어진 뒤에도 멕시코 방송리포터인 바네사 허펜코트헨, 스페인 출신 방송리포터 루시아 비야론 등과 염문을 뿌렸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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