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새 출발 하는 대한지적공사(LX공사)가 무인자동차 지능화 연구시장에 뛰어들었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자동차 인식기술 개발지원을 위한 공개용 표준 DB 구축 및 평가시스템 개발 연구’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부가 공모한 연구·개발(R&D)과제로 정부출연금 50억 원을 포함해 총 63억 원 규모이며, 오는 6월 1일부터 2020년 5월 말까지 5년에 거쳐 수행하게 된다. 공간정보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건설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재)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에 따라 구글 등 글로벌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인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능형 자동차’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주는 적극적 개념의 안전장치인 ‘첨단자동차운전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이 장착되거나 ‘자율주행 시스템’이 반영된 자동차를 말한다. 안정성 및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자동차인 셈이다. 지능형 자동차 프로젝트 총괄책임을 맡은 강상구 공간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공간정보사업과 타 산업 간의 연계로 융·복합시장으로의 영역을 넓힘과 동시에 공공기관 고유의 공적기능을 담당하게 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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