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여 동안 130여 차례에 걸쳐 상가를 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7일 이 같은 혐의(상습 절도)로 A(32)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0월 9일 오전 8시쯤 대구 달서구 모 식당 출입문을 드라이버로 열고 침입해 현금 50만 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대구와 경북 경산 일대 식당, 커피숍 등 139곳에 들어가 모두 254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절도죄로 3년 동안 복역하고 출소했으나 직장을 구하지 못하자 한 달여 만에 다시 같은 범행을 시작했으며 훔친 돈은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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