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접수 서울 금천구가 어려운 이웃의 에너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천구는 지역 내 저소득 임차 200가구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무원과 집수리 업체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지원 규모, 내역 등을 조사한 뒤 가구당 15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열손실이 많은 노후 벽체에 대한 단열시공 △노후 창문·방문·현관출입문 등의 PVC창틀 교체 △보일러 신규 설치와 배관 교체 필요시 바닥 배관공사 △보일러 미설치·노후 가구 대상 에너지 고효율 보일러 지원 등이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가구 중 임차가구며 SH공사와 LH공사의 전세임대주택 거주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구는 오는 6월 5일까지 사업 지원 신청을 받고, 6월 중 지원가구 조사가 완료되면 오는 11월까지 시공과 물품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91가구에 대해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내 저소득 1383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공적·민간 지원 등에서 배제되거나 지원이 불충분한 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저소득 가구를 지원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유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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