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개발… 무상 임대, 배기가스 대신 물만 배출울산에 다음 달부터 수소연료 전지버스(사진)가 시범 운행된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27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수소연료 전지버스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16인승 수소연료 전지버스 1대를 울산시에 오는 4월까지 무상 임대하고, 울산시는 이 버스를 환경, 에너지 관련 행사 참석자를 위한 수송용과 의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울산시는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이 버스를 직접 타고 울산시청에서 공업탑과 달동 네거리를 거쳐 시청으로 돌아오는 시승 행사를 가졌다.

수소연료 전지버스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전기에너지를 이용하는 차세대 친환경 무공해 차량이다. 배기가스 대신 물만 배출된다. 최고 속도는 100㎞/h이고, 1회 충전 시 440㎞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04년 수소연료 전지버스 개발에 착수했으며, 2006년 자체 개발한 1세대 모델을 독일 월드컵과 ‘정부과제 모니터링 사업’에 투입했다.

이어 2009년에는 개선된 연료전지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영구자석 모터를 적용한 2세대 모델을 개발, 인천 국제공항과 서울 월드컵 공원에 무상 임대한 바 있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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