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27일 점심 시간대 감시가 허술한 병원만 노려 침입해 18곳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 절도)로 박모(여·35)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3월 16일부터 5월 23일까지 부산 금정구, 동래구, 부산진구의 병원 18곳에 침입해 현금 등 7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점심 시간대 병원 간호사들이 대부분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진료실 등에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에서 사무보조원과 간호조무사로 일한 적이 있는 박 씨는 간호사 데스크나 입원실이 비어 있는 허점을 노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박 씨의 이동경로에 있는 CCTV 분석을 통해 지하철 승·하차 지점을 확인, 주변 찜질방 등을 수색해 박 씨를 검거했다. 부산=

김기현 기자 ant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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