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요금제 경쟁 가열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무료 음성통화 제공 범위를 무선(무선→무선)에 이어 유선(무선→유선)으로 확대했다.

조만간 KT도 모든 데이터 중심 요금제 구간에서 유선 음성통화를 무료로 풀 것으로 보여 이동통신사 간 ‘2차 데이터 중심 요금제 전쟁’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28일 최저 2만 원대부터 전 요금제에 걸쳐 무선은 물론 유선 통화까지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추가 제공 혜택 등을 포함한 ‘뉴(New) 음성무한 데이터 6종’ 및 ‘뉴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8종’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의 경우 5만 원 미만 요금제에서는 무선만 무료로 제공하며 SK텔레콤은 이미 데이터 중심 요금제 모든 구간에서 유무선을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뉴 음성무한 데이터 요금제에서 기본 데이터 제공량도 크게 늘렸다. 예를 들어 최저인 2만9900원 요금제의 경우 기존에 데이터 제공량이 300MB에 불과했으나 여기에 LG유플러스 모바일 인터넷TV(IPTV)를 볼 수 있는 비디오 전용 데이터 300MB를 추가로 제공한다. 3만5900원 요금제에서는 기존 1.3GB에 비디오 전용 데이터 600MB, 5만900원 요금제에서는 기존 6.6GB에 3.3GB의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뉴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요금제도 업그레이드됐다. 최저인 3만 원대 요금제부터 전 요금 구간에서 모바일 IPTV뿐만 아니라 영화 무제한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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