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및 사업추진 경험 공유에 적극 나서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생경영을 위해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협력사의 독자적 플랜트 사업 능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을 통한 경쟁력 확보 △무형자산(수행 경험 및 노하우) 공유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등 구체적인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3D-모델러 양성 지원 사업’은 협력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정보기술(IT)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최근 플랜트 설계가 단순 캐드(CAD) 도면 작성을 넘어 3차원 캐드 활용이 필수적인 능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들이 ‘플랜트 3차원 설계(3D-CAD)’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34명의 전문 설계인력이 배출됐고, 수료생의 95% 이상이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사에 취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3년부터 매년 협력사의 독자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사업 진출 교육’도 하고 있다.
그동안 회사가 습득한 △국가별 법령(노동·환경 등) △법인·지사 등 설립 절차 △국내법과 현지법 차이 △주의해야 할 문화적 환경등 해외 진출 시 꼭 필요한 내용을 총망라해 실제 사례 위주로 교육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반 성장의 기본인 협력사와의 소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창립기념일에 전년도 상생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며, 대표이사가 참석하는 간담회도 열고 있다.
또 지난 2013년 9월에는 협력사 협의회를 출범시켜 정기적으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3월에도 117개의 협력사 대표를 초청, 소통행사(사진)를 갖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틀 마련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협업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바람직한 신뢰관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소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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