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성대표 “지속적 혁신할 것”온라인 유통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층 진화한 형태의 전자상거래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인 티몬(대표 신현성·사진)이 지난 3월 선보인 ‘3초 결제 티몬페이’는 서비스 개시 2개월 만에 가입자가 50만 명을 돌파했다. 티몬의 전체 카드 결제 비중 가운데 10%에 육박한다.

이 서비스는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모바일 쇼핑을 할 수 있는 간편결제 방식이다. 티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처음 1회 카드정보와 6자리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기존 카드 결제 때 필요했던 공인인증서 설치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단 3초 만에 결제가 가능하다.

다른 간편 결제서비스와 달리 티몬 앱 자체에 프로그래밍이 돼 있어 별도의 앱을 내려받거나 부르지 않아도 된다. 이 때문에 결제 중 오류나 복잡한 절차 때문에 10%가량에 달했던 고객 이탈이 큰 폭으로 줄었다.

관련 업계에서는 처음 선보인 ‘지역 쿠폰 100% 환불제’도 소비자 권익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소셜커머스 업계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침에 맞춰 전국 맛집과 카페, 헤어·뷰티숍, 피트니스센터 등에서 유효 기간 내에 쓰지 못한 미사용 쿠폰은 70%만을 적립금 형태로 환급하고 있다. 티몬은 그러나 100% 전액을 적립금으로 자동 환급하기로 했다.

신현성 티몬 대표는 “제품 하자 등의 이유로 고객이 환급을 요청하면 기존에는 4∼10일 걸렸지만 2∼3일로 획기적으로 단축한 ‘배송상품 바로 환불제’도 도입했다”며 “쇼핑을 하며 겪을 수 있는 불편을 고객 입장에서 파악해 가격경쟁력과 함께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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