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인민군에서 새로 건설 중인 종합양묘장을 시찰했다며 김 부부장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영식 군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리재일 당 제1부부장, 조용원 당 부부장이 수행했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지난 4월 12일 김 제1위원장의 평양 순안국제공항 제2청사 공사 현장 방문에 동행한 이후 47일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했다.
이날 노동신문이 보도한 사진 속 김 부부장은 무릎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으며 과거의 날씬한 모습과 대조적으로 허리 부분이 둥그스름하고 다리가 부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말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부부장이 현재 만삭 상태로 5월 중 출산할 것으로 추정되며 남편은 김일성대학을 같이 다닌 동기생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김 부부장이 출산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모습은 지난달 말이나 이달 초 아이를 낳은 직후 부기가 남아 있는 상태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김 부부장은 지난 3월 12일 김 제1위원장을 수행해 동해안 전방초소의 신도방어중대를 방문했을 당시 폭이 넓은 겨울 코트를 입었음에도 가슴과 배 부분이 둥글게 솟아 있어 출산 임박설이 제기됐다.
한편 김 제1위원장의 이번 시찰 사진에서 최근 숙청된 것으로 알려진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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