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서울시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마을 관광상품 개발 공모사업에서 3년 연속 선정됐다. 외면상 서울 시내 여느 마을과 크게 다를 것 없는 평범한 마을에 ‘매력적인’ 이야기를 결합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발걸음을 유도하는, 이른바 ‘창의성’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
노원구는 지역의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마을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서울시 ‘서울 속 마을여행’ 공모사업에서 2013년 이후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의 선정작은 ‘아기 소망을 담은 초안산 마을여행’으로 구는 서울시로부터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노원구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서울시 공모사업에서도 ‘104마을 골목은 살아있다’와 ‘공릉동 꿈마을여행’이 선정돼 각각 7000만 원과 6000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아기 소망을 담은 초안산 마을여행은 사적 제440호인 월계동 초안산 조선시대 분묘(墳墓)들을 기초 재료로 삼았다. 초안산에는 조선 시대 내시와 상궁들의 분묘들이 밀집해 있다고 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 지역 여직원들의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 이 지역에 살고 있는 난임부부가 아이를 출산했다는 정보 등을 모아 이를 초안산 조선 시대 분묘와 결합시켜 스토리텔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노원구는 지역의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마을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서울시 ‘서울 속 마을여행’ 공모사업에서 2013년 이후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의 선정작은 ‘아기 소망을 담은 초안산 마을여행’으로 구는 서울시로부터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노원구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서울시 공모사업에서도 ‘104마을 골목은 살아있다’와 ‘공릉동 꿈마을여행’이 선정돼 각각 7000만 원과 6000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아기 소망을 담은 초안산 마을여행은 사적 제440호인 월계동 초안산 조선시대 분묘(墳墓)들을 기초 재료로 삼았다. 초안산에는 조선 시대 내시와 상궁들의 분묘들이 밀집해 있다고 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 지역 여직원들의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 이 지역에 살고 있는 난임부부가 아이를 출산했다는 정보 등을 모아 이를 초안산 조선 시대 분묘와 결합시켜 스토리텔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