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호… 10경기 연속안타SI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사진)가 29일(한국시간) 시즌 3호 홈런을 때려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18일 만의 홈런포. 2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언 케네디의 가운데로 몰린 시속 137㎞짜리 슬라이더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 홈런으로 강정호는 지난 17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이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뽑은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군에도 이름을 올렸다. SI는 LA 다저스의 조크 페더슨,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 다저스의 알렉스 게레로에 이어 강정호를 4위에 올려놓았다. SI는 “피츠버그 내야수들 조디 머서(타율 0.189)와 조시 해리슨(타율 0.259)이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강정호가 이들의 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며 “출전기회가 많아지면서 유격수와 3루수 수비 역시 매끄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팀의 간판인 앤드루 맥커친과 스탈링 마르테보다 오히려 팀 승리 공헌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6회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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