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서 8개국 450여명 참가
전문 의료인력 턱없이 부족
“이번주 구체적인 방안 모색”
전국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오는 7월 3일 개막하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에도 ‘메르스 비상’이 걸렸다.
1일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 조직위는 ‘대회 성공은 철저한 안전으로부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의무, 식음료, 시설 안전, 대테러 등에 관한 일괄 점검에 착수했으나 정작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메르스 방역체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비책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약 1만40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중 메르스 발생 지역인 중동에서만 8개국 450여 명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문 의료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의료운영팀은 5명이며, 대학병원에서 파견된 전문 의사는 2명에 불과하다.
조직위는 선수단이 입국하면 공항에서 1차로 발열감지기 검사를 하고, 광주 화정동에 있는 선수촌에 입촌할 때 다시 발열감지기 검사를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협조해 발열감지기 2대를 선수촌 출입구에 설치한다는 것인데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의문이다.
노광철 조직위 의료운영팀장은 “수많은 선수단을 상대로 한 메르스 방역에 한계가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이번 주 내에 질병관리본부와의 대책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전문 의료인력 턱없이 부족
“이번주 구체적인 방안 모색”
전국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오는 7월 3일 개막하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에도 ‘메르스 비상’이 걸렸다.
1일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 조직위는 ‘대회 성공은 철저한 안전으로부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의무, 식음료, 시설 안전, 대테러 등에 관한 일괄 점검에 착수했으나 정작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메르스 방역체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비책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약 1만40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중 메르스 발생 지역인 중동에서만 8개국 450여 명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문 의료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의료운영팀은 5명이며, 대학병원에서 파견된 전문 의사는 2명에 불과하다.
조직위는 선수단이 입국하면 공항에서 1차로 발열감지기 검사를 하고, 광주 화정동에 있는 선수촌에 입촌할 때 다시 발열감지기 검사를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협조해 발열감지기 2대를 선수촌 출입구에 설치한다는 것인데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의문이다.
노광철 조직위 의료운영팀장은 “수많은 선수단을 상대로 한 메르스 방역에 한계가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이번 주 내에 질병관리본부와의 대책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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