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월드컵 亞2차 예선 명단

강수일·이용재·정우영 합류
최보경 생애첫 태극마크 달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슈틸리케호 5기가 출범했다.

기성용(26·스완지시티), 구자철(26·마인츠), 박주호(28·마인츠) 등 주전 멤버들이 부상이나 군사훈련으로 빠진 대신 ‘왼발의 달인’ 염기훈(32·수원)과 혼혈선수 강수일(28·제주),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이용재(23·V바렌 나가사키)와 정우영(26·빗셀 고베)이 새로 가세했다. 전북의 최보경(27)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11일)과 월드컵 2차 예선 미얀마와의 1차전(16일)에 출전할 태극전사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골키퍼에는 3명이 뽑혔다. 주전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과 김승규(25·울산) 외에 정성룡(30·수원)이 가세했다.

수비수는 ‘맏형’ 곽태휘(34·알 힐랄)를 중심으로 8명이 선발됐다. 김진수(23·호펜하임), 김창수(29·가시와 레이솔), 김기희(26·전북) 등 ‘단골’ 멤버에 홍정호(26·아우크스부르크)가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홍정호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미드필드에는 가장 많은 10명이 승선했다. 대표팀의 기둥 손흥민(23·레버쿠젠)을 비롯해 부상에서 회복한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 등 유럽파, 남태희(24·레퀴야)와 한국영(25·카타르 SC) 등 중동파, 그리고 프로축구 K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염기훈과 강수일 등이 포함됐다.

염기훈은 어시스트 6개로 도움 랭킹 1위, 6골로 득점 랭킹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공격수로는 이정협(24·상주)이 변함없이 발탁됐다.

대표팀은 8일 낮 12시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돼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UAE전이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국한다.

12일에는 태국으로 이동해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차 예선 미얀마전을 치른다. 예선 G조에 속한 한국은 쿠웨이트, 레바논, 라오스 등과 내년 3월 29일까지 홈과 원정을 오가며 8경기를 벌인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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