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 ‘코너’ 마련 독려 ‘놓친 공제 없는지, 꼭 확인하세요.’

직장인 A 씨는 부친의 연령이 만 60세 미만이라 기본공제를 못 받아 의료비 공제도 받지 못하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국납세자연맹의 ‘남들이 놓친 연말정산사례 찾기’ 코너를 통해 놓쳤음을 알고 2012년 귀속 근로소득세 경정청구를 통해 65만 원을 환급받았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이 같은 사례가 많다며 연말정산 추가 환급의 달을 맞아 놓친 공제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맞춰 현재까지 8300명 가량이 이용한 ‘남들이 놓친 연말정산 사례 찾기’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코너는 지난 1월 중순 선보였다.

올해는 연말정산 재정산과 관련된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6월 30일까지 1개월 연장됐다. 연맹 관계자는 “지난 2월 연말정산 때 빠뜨린 소득공제 또는 세액공제 있는 직장인의 경우, 이달 말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면 편리하게 환급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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