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앞에 초대형 오피스·상가 빌딩인 ‘세종파이낸스센터’(조감도)가 오는 5일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을 열고 일반에 분양을 시작한다. 이 센터는 세종시 1-5생활권의 C49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층의 상업시설과 지상 3~6층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세종파이낸스센터는 세종시 1, 2생활권을 비롯해 정부세종청사와 가깝다. 인근 정부기관과 정부 산하기관의 상주 근무인원(1만3000여 명)이라는 풍부한 고정 수요를 확보했다. 대통령기록관, 세종 호수공원, 국립 세종 도서관 등 세종시 대표 관광자원과도 인접했다. 풍부한 녹지와 호수공원 등도 가까운 편이다.
 
저층부 상가는 분양과 동시에 임대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입점 상가의 상품기획(MD)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지하 1층은 패밀리레스토랑을 비롯해 맥주전문점 등 식음료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1층은 식당과 커피숍, 약국을 비롯해 잡화점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2층은 병원과 미용실 등 뷰티, 헬스케어 점포로 꾸며질 계획이다.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3㎡당 3000만 원가량이다.
 
오피스 부문은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VIP 엔터테인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VIP의전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공동시설도 들어선다. 3층에는 회의실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회의실, 접견실 등이 마련된다. 2층에는 북카페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종파이낸스센터 분양 관계자는 “세종시는 인구는 급증하고 있는 반면 업무시설은 부족하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파이낸스센터 홈페이지(http://www.sjfc.kr)를 참고하면 된다. 1600-0097(서울), 1600-8750(세종)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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