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간지 USA투데이, 미니애폴리스 스타트리뷴 등에 따르면, 최근 한 사립학교 교사가 성교육 수업의 일환으로 학생 20여 명을 데리고 성인용 장난감을 판매하는 ‘섹스토이숍(sex toy shop)’에 견학을 다녀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교사는 ‘견학’과 관련해 상점 직원이나 매니저와 사전 상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이아 데모크래틱 스쿨(Gaia Democratic School)’ 에 다니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짜증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11세와 13세 자녀를 둔 학부모 린 플로이드는 “이것은 중대한 신탁의무 위반”이라며 “(숍에서 본)이미지를 지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교육을 맡고 있는 스타리 헤지 교사는 “성(sex)에 대해 배우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방법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그녀는 “이번 해프닝을 지켜보면서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며 “왜냐하면 아이들은 성에 관해 두려움이나 부끄러움이 전혀 없이 대화를 나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헤지 교사는 ‘미네소타 퍼블릭 라디오’ 뉴스를 통해 학부모와 좀 더 소통해야 할 필요성에는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이번 해프닝으로 몇 달간 지속했던 수업은 폐쇄됐고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를 다른 곳으로 전학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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