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국내 최초로 순수 국산 기술로 이순신대교를 건설, 세계에서 6번째로 현수교 기술 자립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가 준공(1973년 6월)된 지 40년 만에 마침내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현수교가 완성된 것이다. 현수교는 최첨단 토목기술과 고차원적인 구조역학이 만들어 낸 첨단기술의 집합체다.
이 때문에 설계에서 시공, 유지·보수까지 모든 분야를 자국 기술로 소화할 수 있는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덴마크 등 5개국에 불과하다. 이순신대교는 설계에서부터 장비·자재·기술진에 이르기까지 현수교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첫 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동수(사진) 대림산업 사장은 “서해대교와 이순신대교를 통해 축적한 차별화된 특수교량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럽과 일본이 주도하는 해상특수교량 시장을 대림산업이 선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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