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브랜드 ‘글래드’ 여의도 오픈… 네팔·파키스탄선 수력발전소 지어 ‘디벨로퍼 사업 운영 및 확대.’

대림은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서 디벨로퍼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디벨로퍼란 프로젝트 발굴 및 기획, 지분 투자, 금융 조달, 건설, 운영, 관리까지 전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사업자를 말한다.

지난해 대림산업이 투자·시공·운영까지 모두 담당한 경기 포천LNG복합화력발전소가 준공돼 상업운전을 개시했으며, 자체 개발한 호텔 브랜드인 GLAD(글래드)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에 개관했다. 대림산업은 ‘콘래드 서울’과 ‘그랜드햐얏트인천’ ‘네스트 호텔’ 등 국내 굵직한 호텔을 건설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인천 남구 도화동 도화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기업형 임대주택 1호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13년 네팔과 파키스탄에 민간 개발사업자로 진출해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파키스탄 수력발전 사업의 경우, 국내 발전공기업은 물론 월드뱅크 산하 IFC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으로 수익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이상적인 민간 개발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스페인의 아벤고아(Abengoa)사와 수력발전·댐·상하수도 사업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디벨로퍼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벤고아는 세계 19위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업체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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