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유로의 사나이’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의 ‘최대어’인 폴 포그바(23·유벤투스)가 역대 최고 이적료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조지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우리 팀의 최대 영입 목표는 포그바”라고 밝혔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2016년 1월까지 선수 영입 제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를 어기지 않고 포그바를 영입할 방법을 모색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 해외 언론들은 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에 이적료를 지불한 뒤 제재 기간까지 포그바를 임대 선수로 유벤투스에서 뛰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와 같은 프랑스 출신인 지네딘 지단 2군 감독을 앞세워 “최고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로 오라”며 공개 구애를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프랑스 리그 1의 파리 생제르맹도 포그바에 관심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포그바 영입을 위해 약 9600만 유로(1198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최고 이적료 9400만 유로(1170억 원)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포그바를 원하는 구단이 늘어나며 이적료는 더 커질 전망이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에 1억 유로(1200억 원)의 몸값을 붙였다.
 
중앙 미드필더인 포그바는 패스와 몸싸움, 체력까지 갖춘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힌다. 아직 23세에 불과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
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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