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3번째로 어린 나이… 텍사스대 진학 확정 유망주만 15세인 고교생 콜 해머(미국·사진)가 올해 US오픈 골프대회의 최연소 출전자로 등록됐다.

USA투데이는 10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오는 19일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베이골프장에서 개막되는 제115회 US오픈 출전자 156명이 확정됐다”면서 “올해 최연소 출전자는 해머”라고 보도했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해머(15세 10개월 20일)는 2018년 텍사스대 진학이 이미 확정된 고교생으로 역대 US오픈 출전자 중 3번째로 어리다. US오픈에선 1941년 타이렐 가스(당시 15세 11개월)가 최초로 15세에 본선무대를 밟았다. 2006년 하와이 출신 일본인 테드 후지카와(15세 5개월)가 등장했고, 2012년엔 중국인 앤디 장(14세 6개월)이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해머는 “US오픈 참가는 꿈 같은 일”이라며 기뻐했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최고령자는 만 50세인 리 잰슨(미국)이다. 해머와 무려 35살 차이가 나는 잰슨은 1993년과 1998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베테랑이며 지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시니어무대인 챔피언스 투어에서 뛰고 있다. 잰슨은 10년간 예선 면제가 끝난 2008년 이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의 역대 최연소 출전자는 중국계인 루시 리로 11세 8개월이던 지난해 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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