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수목극 ‘어셈블리’‘용접공 출신’ 국회의원과 여성 보좌관의 활약 그려

이상적인 리더상을 제시했던 KBS 1TV 사극 ‘정도전’을 집필했던 정현민 작가가 또 다른 정치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정 작가는 오는 7월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극 ‘어셈블리’를 선보인다. 이 드라마는 단순하지만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과 그의 곁을 지키는 여성 보좌관의 이야기를 그린다. KBS 측은 “10년간 실제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한 정현민 작가의 경험이 녹아든 작품”이라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이라고 전했다.

‘어셈블리’의 주인공은 각각 배우 정재영(사진 왼쪽)과 송윤아(오른쪽)가 맡는다. 극 중 정재영은 조선소 해고노동자 신분에서 일약 국회의원이 된 인물로 거칠고 투박하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갖춘 정치가 진상필을 연기한다. 송윤아는 정치 초보인 진상필의 곁을 지키는 보좌관 최인경으로 분한다.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정재영은 “정치물임에도 사람 냄새가 풀풀 나는 시놉시스가 흥미로웠고, 정현민 작가와 황인혁 PD를 직접 만나보고서 더욱 신뢰가 생겼다”고 밝혔다.

송윤아 역시 “정치 드라마에는 처음 도전하는 만큼 걱정도 앞서지만 그만큼 많이 설렌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송윤아의 또 다른 면을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어셈블리’는 현재 방송 중인 ‘복면검사’ 후속으로 7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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