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옆 골목길 안 풍경. 지금은 상권을 홍대앞에 빼앗겼지만 여전히 청춘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김낙중 기자 sanjoong@
이화여대 옆 골목길 안 풍경. 지금은 상권을 홍대앞에 빼앗겼지만 여전히 청춘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김낙중 기자 sanjoong@
이곳을 추천합니다★ 호원당 이대 ECC점

1953년부터 개점한 유명한 한국전통병과점이다. 최근에 이대 ECC 건물 지하 4층(B4)에 오픈했다.

특히나 임금님 탄신일에 먹던 궁중떡인 두텁떡이 유명하다. 다른 지점과 달리 이곳에서는 모든 떡을 낱개 포장한다. 맛보기로 골라 먹어도 좋을 듯하다. 팥빙수도 판매하니 여름에 들러도 좋겠다. 도미니크 페로의 작품인 모던한 건축물 안에서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게다가 대조적인 분위기의 고풍스러운 이대캠퍼스를 거니는 건 보너스.

★ 이탤리언 레스토랑 바이타

화덕에 구운 피자와 파스타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여대생들의 변덕스러운 입맛에도 15년간을 버틴 믿음직스러운 레스토랑이라 볼 수 있다.

소박하고 고풍스러운 실내에는 다녀간 사람들의 사진으로 빽빽이 장식되어 있고 벽돌 화덕 안으로 들락거리며 구워지는 피자를 볼 수 있다. 바싹 구운 얇은 밀가루반죽 위에 풍성하게 올려진 루콜라 피자와 로제소스의 파스타가 맛있다.

★ 사주카페 에로스

여자들은 수다가 힐링이다. 종합사주 가격이 24세까지 5000원, 34세까지 1만 원, 35세부터는 1만5000원이며 1년 안에 다시 오면 1회에 한해 무료로 사주 AS를 해준다. 정신과 상담료보다 몇 배나 싼 가격으로 커피 한잔 마시며 취업운과 연애운, 궁합 등을 보며 기분 전환할 수 있다. 인생 AS까진 아니고 재미 삼아 볼 만하다.

★ 오리지날 분식

학창시절 값싸게 점심 끼니를 때우던 아주 작은 튀김가게가 메뉴가 다양한 분식집으로 번성한 곳이다. 튀김이 오리지널 메뉴지만 즉석 떡볶이와 디저트로 먹는 고구마 맛탕이 더 유명해졌다. 지금도 착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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