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1002명 여론조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 추세가 정점에 달했던 기간에도 여론조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메르스 감염이 수일 내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메르스 감염이 우려된다는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54%로 조사됐다. 답변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우려된다’ 21%, ‘어느 정도 우려된다’ 33%, ‘별로 우려되지 않는다’ 31%, ‘전혀 우려되지 않는다’ 13% 등이었다. 메르스 감염이 ‘수일 내 진정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8%로, ‘더 확산될 것(31%)’이라고 본 응답자보다 앞섰다. 학생·직장인들의 메르스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휴업·휴교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62%)’라는 의견이 ‘지나친 조치(31%)’라는 의견보다 우세했다.
갤럽은 “지난 주말 사이 환자 발생·경유 병원 공개와 함께 예방·대응 체계도 발표됐고 병원 내 감염이 다수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메르스 발생 직후인 지난주 6%포인트 수직 하락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이번주 또다시 1%포인트 하락하면서 역대 최저치(29%)에 근접한 33%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58%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다.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메르스 감염이 우려된다는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54%로 조사됐다. 답변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우려된다’ 21%, ‘어느 정도 우려된다’ 33%, ‘별로 우려되지 않는다’ 31%, ‘전혀 우려되지 않는다’ 13% 등이었다. 메르스 감염이 ‘수일 내 진정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8%로, ‘더 확산될 것(31%)’이라고 본 응답자보다 앞섰다. 학생·직장인들의 메르스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휴업·휴교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62%)’라는 의견이 ‘지나친 조치(31%)’라는 의견보다 우세했다.
갤럽은 “지난 주말 사이 환자 발생·경유 병원 공개와 함께 예방·대응 체계도 발표됐고 병원 내 감염이 다수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메르스 발생 직후인 지난주 6%포인트 수직 하락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이번주 또다시 1%포인트 하락하면서 역대 최저치(29%)에 근접한 33%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58%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다.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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