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골프 랭킹 1위 리디아 고(18)가 벌타 때문에 입맛을 다셨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리디아 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670야드)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1라운드 13번홀(파4) 그린에서 볼이 움직이는 바람에 1벌타를 받았다.

리디아 고는 그린 위에서 퍼트를 하려고 어드레스를 했는데 볼이 움직여 벌타를 받고 보기를 적어냈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도 공이 움직이는 바람에 1벌타를 받은 적이 있다.

리디아 고는 경기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규칙이 맘에 들지 않지만 규칙이 생긴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2타를 적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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