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로 손꼽히는 아이돌 가수 핫샷이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속사 케이오사운드는 12일 “핫샷이 일본 타워레코드 데일리차트에서 2위를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핫샷은 지난 7일 일본으로 출국, 3일간 일본 스케줄을 소화했다. 특히 일본 대형음반사 타워레코드의 성지로 알려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팬사인회 및 미니콘서트를 진행하며 열도에 불어오는 핫샷의 인기를 실감했다.

약 400명의 팬들이 대거 운집한 이번 라이브무대 및 팬미팅에서 핫샷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 ‘테이크어샷’(Take A Shot),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앨범 수록곡 ‘미드나잇 썬’(Midnight Sun), 지난 4월 발매한 ‘엠아이핫샷?’(Am I Hotshot)의 타이틀곡 ‘워치아웃’(Watch Out) 3곡을 선보인 후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또한, 타워레코드에서 보유하고 있는 약 300장의 앨범이 완판되면서 데뷔 초부터 구축된 두텁고 강력한 팬덤을 자랑했다.

지난해 10월 말 엑소의 ‘으르렁’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리 걸’을 만든 프로듀서 신혁이 이끄는 작곡팀 줌바스와 작업한 곡 ‘테이크 어 샷’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핫샷은 하반기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힙합 아이돌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 여섯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핫샷은 데뷔 전부터 자작곡을 공개한 실력파다. 탄탄한 보컬이 인상적인 리더 준혁, 폭발적인 댄스의 티모테오, 국내 최고 크럼프 크루인 ‘Monster Woo Fam’ 출신인 키드 몬스터(KID MONSTER), 리드보컬과 춤을 맡고 있는 성운, 랩퍼 윤산, 보컬 호정으로 구성됐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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