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설업계의 강자 대우건설(사장 박영식·사진)이 해외시장에서 기존의 시공 중심의 사업영역을 벗어나 사업기획, 시공, 금융조달 및 운영이 포괄적으로 융합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건설 디벨로퍼로 변신하고 있다.
더 이상 단순 시공에 머무르지 않고 개발, 금융, 시공, 관리 등이 복합된 융복합 산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경기 고양 일산과 성남 분당 등을 비롯해 각종 신도시 사업 성공을 모델로 삼아 한국형 신도시 사업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수행하고 있는 스타레이크 시티 신도시 사업,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또 올해부터는 해외 건설시장에서 공종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해 건설 융합산업 시대에도 대비하고 있다.
올해 들어 저유가가 장기화되면서 발주처들이 대형 공사 발주를 연기, 해외 수주가 급격히 위축되자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선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저유가에 따른 발주 감소, 중국과 인도의 저가 공세, 저금리를 바탕으로 한 유럽의 선진건설사들의 공격적인 진출 등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공략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기획 및 금융조달 능력을 키우고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해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주요뉴스
시리즈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