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협상 타결 ‘핵심쟁점’만 남아
정부 고위관계자 밝혀
“韓·日국장급 협의 쟁점 줄어
협상, 중요한 단계에 와있다”
한·일 양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핵심 쟁점 타결만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일 양국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오는 22일을 전후해 협상을 타결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오는 8월 15일 광복 70주년 이전에는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5일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한·일 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쟁점이 많았는데, 그동안 8차례 국장급 협의를 통해 쟁점을 많이 줄인 상태”라며 “협상이 중요한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에 있어 상당한 진전(considerable progress)이 있었으며, 현재 협상의 마지막 단계(final stage)에 있다”고 밝힌 바 있는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22일에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게 되는데 양국이 이날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를 갖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현재 교착상태에 있는 한·일 관계의 실타래를 어떻게 푸느냐가 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해 재차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2일을 전후해 일본을 방문,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쟁점 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본 측에서 핵심 쟁점인 일본 정부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법적 책임 인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윤 장관의 취임 뒤 첫 일본 방문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외교부 관계자는 “22일 전후로 협상을 타결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신보영 기자 boyoung22@munhwa.com
“韓·日국장급 협의 쟁점 줄어
협상, 중요한 단계에 와있다”
한·일 양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핵심 쟁점 타결만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일 양국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오는 22일을 전후해 협상을 타결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오는 8월 15일 광복 70주년 이전에는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5일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한·일 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쟁점이 많았는데, 그동안 8차례 국장급 협의를 통해 쟁점을 많이 줄인 상태”라며 “협상이 중요한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에 있어 상당한 진전(considerable progress)이 있었으며, 현재 협상의 마지막 단계(final stage)에 있다”고 밝힌 바 있는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22일에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게 되는데 양국이 이날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를 갖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현재 교착상태에 있는 한·일 관계의 실타래를 어떻게 푸느냐가 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해 재차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2일을 전후해 일본을 방문,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쟁점 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본 측에서 핵심 쟁점인 일본 정부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법적 책임 인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윤 장관의 취임 뒤 첫 일본 방문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외교부 관계자는 “22일 전후로 협상을 타결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신보영 기자 boyoung2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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