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 상장사 컨센서스 분석
3분기매출 10개 중 7개 하락


수출 악화와 내수 부진으로 우리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전망치가 줄줄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상저하저(上低下低·상반기 저성장 하반기 저성장)’ 흐름이 반복되면서 한국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의 경기 부양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15일 문화일보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3개 이상 증권사가 실적 전망치를 낸 162개 상장사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실적 기대치)를 분석한 결과 10개 중 7개 기업의 올 3분기 매출액 전망치가 연초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의 경우 10개 중 6개 기업의 매출액 전망치가 하향조정됐다.

올 3분기 매출액 전망치가 연초보다 떨어진 기업은 162개 중 108개(66.67%)나 됐다.

김석 기자 su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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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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