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시장의 장기불황에도 국내 특수강 선두권 업체인 세아특수강과 현대종합특수강 등이 나란히 올 하반기 해외공장을 착공하면서 생산판매 확대에 나섰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내 특수강업계 1위인 세아특수강은 오는 10∼11월 태국에 연산 4만t 생산 규모의 CHQ와이어(냉간압조용선재) 공장을 착공한다. 앞서 세아특수강은 지난 5월 포스코와 합작(세아특수강 75%, 포스코 25%) 형태로 태국 법인을 설립하고 3만3700㎡ 규모의 부지 매입까지 마친 상태다. 3∼4개월간 환경영향평가와 행정 절차 등을 거쳐 공장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6년 10월부터 공장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2위 현대종합특수강도 5월 중국 신공장 투자계획을 확정 짓고 현재 중국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법인 설립이 마무리되면 올 3분기 중 중국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에 연산 4만5000t 규모의 특수강선재 2차가공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김남석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