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작가의 작품에 대해 패트릭 무어 미국 앤디워홀 뮤지엄 부회장은 “김 작가의 작품은 서양인 관람객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유난히 반짝이는 색채의 장은 추상표현주의의 선구자인 마크 로스코의 물결 형상을 떠올리게 한다”고 평했다. 김 작가는 자신의 그림에 대해 “현대인의 복잡한 일상을 간결한 시처럼 보여줄 수 없을까 고민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며 “풍경과 이미지가 중첩될수록 색깔이 더욱 단조로워지듯 복잡한 일상의 우리의 삶도 단순해지고 비워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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