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남부 유전지대에서 집에서 담근 토속주를 마신 주민 약 70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 주 보건부 소미아리 해리 사무차관은 “‘오고고로’로 알려진 독한 알코올성 음료를 마시고 숨진 주민이 지금까지 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70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나나 온예크웨레 리버스 주 질병관리센터장도 사망자 숫자를 확인하고 5개 지역에서 80건의 사고가 보고됐다며 “나이지리아 식약청(NAFDAC)이 이 토속주에 건강에 유해한 많은 양의 메탄올이 함유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서아프리카에서 흔한 오고고로는 라피아 야자나무 수액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도수가 30~60%에 달하는 독한 술로, 값이 싸 서민들이 결혼식 등 각종 행사 때 즐겨 마신다.
김리안 기자 knra@munhwa.com
은나나 온예크웨레 리버스 주 질병관리센터장도 사망자 숫자를 확인하고 5개 지역에서 80건의 사고가 보고됐다며 “나이지리아 식약청(NAFDAC)이 이 토속주에 건강에 유해한 많은 양의 메탄올이 함유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서아프리카에서 흔한 오고고로는 라피아 야자나무 수액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도수가 30~60%에 달하는 독한 술로, 값이 싸 서민들이 결혼식 등 각종 행사 때 즐겨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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