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현역 국회의원 동생과 유착 의혹
檢, 직원 6명 가택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대형 건설사로부터 사업을 수주하며 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의 동생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는 분양대행업체 I사 대표 김모(44) 씨에 대해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7일 오후 늦게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씨는 중소업체들에 용역을 주면서 비용을 과다계상하는 등의 수법으로 회사 돈 45억여 원을 횡령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17일 관련 혐의 내용 확인을 위해 I사 직원 6명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오전 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소환 조사했다. 김 씨는 2008년 I사를 설립한 이후 40여 건의 사업을 따내며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동생인 P 씨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김 씨가 조성한 비자금이 P 씨에게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이 부분을 집중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P 씨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H사 대표 유모 씨 등과도 유착해 사업 수주 등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P 씨는 2000년대 초반부터 건설사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 지역 건설업계에서 두터운 인맥을 형성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0년 행정자치부 서기관에게 2억여 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적도 있다. 검찰은 P 씨가 국회의원 동생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정·관계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대형 건설사로부터 사업을 수주하며 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의 동생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는 분양대행업체 I사 대표 김모(44) 씨에 대해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7일 오후 늦게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씨는 중소업체들에 용역을 주면서 비용을 과다계상하는 등의 수법으로 회사 돈 45억여 원을 횡령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17일 관련 혐의 내용 확인을 위해 I사 직원 6명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오전 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소환 조사했다. 김 씨는 2008년 I사를 설립한 이후 40여 건의 사업을 따내며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동생인 P 씨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김 씨가 조성한 비자금이 P 씨에게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이 부분을 집중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P 씨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H사 대표 유모 씨 등과도 유착해 사업 수주 등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P 씨는 2000년대 초반부터 건설사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 지역 건설업계에서 두터운 인맥을 형성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0년 행정자치부 서기관에게 2억여 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적도 있다. 검찰은 P 씨가 국회의원 동생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정·관계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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