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18일 술에 취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다고 거짓신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A(24) 씨를 붙잡아 즉결 심판에 회부했다. 경찰에 따른 A 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17분쯤 부산 사하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112에 전화를 걸어 “몸에 열이 많이 나는데 메르스에 걸린 것 같다”며 거짓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개인보호장비까지 착용한 경찰이 출동해 A 씨의 체온을 측정한 결과 정상으로 드러나자 A 씨는 “장난삼아 신고를 해봤는데 메르스 사태가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고 말했다. 부산 동래경찰서도 만취된 채 112에 수차례 전화해 “메르스에 걸렸으니 찾아오라”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B(5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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