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한원미술관한국 여성 조각가 1세대로서 아르헨티나에서 예술가이자 한국 문화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윤신 작가의 대규모 회고전이 서울에서 열린다. 김 작가의 탄생 80주년을 맞아 7월 8일까지 한원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회화와 조각, 설치 작품 등 70여 점이 선보인다. 남미의 태양과 바람에서 자라난 나무들에 매혹돼 30년 전 상명대 조소과 교수직을 던지고 불현듯 아르헨티나로 떠났었다. 이후 작가는 아르헨티나에서 나오는 다양한 목재를 오브제로 사용한 작품을 통해 예술가로 확고한 명성을 쌓으며 여든 살의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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