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미국 LA에서 3남 2녀 중 맏딸로 태어난 안 여사는 1942년 미 해군에 동양계 여성 최초로 입대한 뒤 미 해군 사상 첫 여성 포격술 장교가 됐다. 또 미 해군 특수부대 대위, 미 국가안보국(NSA) 비밀정보분석가 등으로 활동했다. ‘아시안 아메리칸 저스티스 센터’가 수여하는 ‘미국용기상’을 한인으로는 최초로 수상했다. 작고한 아일랜드계 남편 프랜시스 커디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LA카운티 정부는 지난 3월 10일 도산 선생 순국일을 맞아 안 여사의 업적을 기리며 이날을 ‘안수산의 날’로 정했다. 장례는 27일 가족장으로 치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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