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사진) 금융위원장이 “금융회사들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문에 이미 계획된 행사를 연기하거나 축소하지 말고 정상적으로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29일 “임 위원장이 최근 간부회의에서 국민의 불안감이 아직도 여전하지만,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권도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임 위원장이 메르스 관련 피해는 구조적인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메르스 관련 피해업종에 대해 여신 회수나 신용등급 하락 등 불이익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
임 위원장은 30일 오후에도 대한병원협회·전국상인연합회 등 메르스 8대 피해업종 협회 회장을 비롯해 4대 정책금융기관 부기관장 등과 직접 만나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임 위원장은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의 하나로 추진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과 관련, 기존 예금 위주의 재산형성 지원 프로그램과는 다른 획기적인 새로운 상품 구조를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ISA는 한 계좌로 예·적금, 펀드 등을 새롭게 추가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비과세 상품으로 중산층과 서민층의 자산 형성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하기로 한 상황이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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