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2연평해전 13주기를 기리기 위해 서울 시내 한 영화관을 찾은 이태종(왼쪽 두번째) ㈜한화 사장과 직원들이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9일 제2연평해전 13주기를 기리기 위해 서울 시내 한 영화관을 찾은 이태종(왼쪽 두번째) ㈜한화 사장과 직원들이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테크윈·탈레스 인수 기념 대신
13주기 전사장병 추모행사도


㈜한화가 테크윈과 탈레스를 인수해 국내 방산부문 1위가 된 날을 ‘제2연평해전 13주기’ 기념행사로 시작했다. 3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태종 사장을 포함한 ㈜한화 방산부문 전 임직원들은 29일 제2연평해전 13주기를 맞아 자체 추모행사를 했다. ㈜한화 방산부문 전 임직원들은 오전 일과 시작 전 전사 장병에 대한 추모 묵념을 올리고, 오후에는 인근 극장에서 영화 ‘연평해전’을 단체 관람했다.

이날 행사는 방위산업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국군 장병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로 진행했다.

이날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는 주총을 통해 한화테크윈과 한화탈레스로 거듭났다. ㈜한화는 최종 인수금액인 8232억 원 중 1차분 4719억 원을 지급하고, 삼성 측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테크윈 지분 32.4%를 모두 인수했다.

박선호 기자 sh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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