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이 새로운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의 운영하에 7월 2일부터 다시 발매된다.
 
케이토토는 고객의 혼선을 막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스포츠토토’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고정환급률 게임 ‘토토(Toto)’와 고정배당률 게임 ‘프로토(Proto)’의 명칭도 그대로 유지한다.
 
이와 관련, 국민체육진흥공단은 30일 케이토토와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 청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투명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운영을 통해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체육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은 “수많은 검토 끝에 케이토토가 신규 수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며 “새롭게 책무를 맡게 된 만큼 청렴 경영을 통해 스포츠토토 사업을 세계적 수준의 건전 레저게임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김인구 기자 clark@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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