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선호와 이에 따른 여아 낙태 때문에 극심한 성비 불균형을 겪는 인도에서 딸과 함께 찍은 부모들의 셀카(자가촬영) 사진이 인도 총리 트위터 계정을 가득 채웠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자신이 주창한 ‘딸을 지키자, 딸을 교육하자’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누구나 딸과 셀카를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일부를 직접 전파하겠다고 지난 6월 28일 라디오 국정연설에서 말했기 때문이다. 이후 인도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트위터 사용자들은 ‘딸과 함께 셀카(#selfiewithdaughter)’를 주제어로 달아 사진을 올렸고 모디 총리는 수십 장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리트위트했다.

김리안 기자 knra@munhwa.com, 연합뉴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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