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 조선해양산업의 날’(6월 28일)을 맞아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7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울산시는 6일 오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장영주 현대중공업 기장과 고진영 현대미포조선 부장, 김종문 오션마린서비스 대표이사, 홍승업 동아기업 대표이사 등 울산지역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4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또 김용석 세영기업 대표이사와 김경민 조광선박 대표이사, 김영화 대성 대표이사, 안규호 대우종합해사 대표이사, 이하섭 현대중공업 기장, 권재훈 현대미포조선 차장, 정성진 현대미포조선 차장, 유창훈 세진중공업 차장, 배동실 신한기계 기원, 조태래 코어라인 이사, 김상철 세일기계 기장, 손호영 남명이엔지 현장소장, 신충선 울산경제진흥원 연구원 등 13명에게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그동안 울산지역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조선해양업계 종사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동구 미포만 백사장 사진과 거북선이 그려진 500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현대중공업을 세워 한국의 조선해양산업을 일으킨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울산의 조선해양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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