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BIFF) 공동 집행위원장에 배우 강수연(49) 씨가 위촉됐다. 부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6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강 씨를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강 씨의 임기는 2018년 7월까지로 현 이용관 집행위원장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이 집행위원장은 “강 씨는 부산영화제 출범 초기부터 영화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지금도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위촉 배경을 밝혔다. 강 씨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 어려운 자리지만 최선을 다해 지금껏 부산국제영화제를 잘 만들어온 사람들과 함께 더 좋은 영화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 씨는 ‘씨받이’,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 영화로 베니스 및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스타 배우이자 각종 외국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인적 네트워크와 명성을 쌓아왔다.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해로 영화제가 20주년을 맞는 만큼 국내외의 평가가 잇따를 것”이라며 “이런저런 이야기가 그동안 있었지만 지금부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영화제 조직위는 이날 부집행위원장에는 이명식 전 부산영어방송 본부장을 위촉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
이 집행위원장은 “강 씨는 부산영화제 출범 초기부터 영화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지금도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위촉 배경을 밝혔다. 강 씨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 어려운 자리지만 최선을 다해 지금껏 부산국제영화제를 잘 만들어온 사람들과 함께 더 좋은 영화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 씨는 ‘씨받이’,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 영화로 베니스 및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스타 배우이자 각종 외국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인적 네트워크와 명성을 쌓아왔다.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해로 영화제가 20주년을 맞는 만큼 국내외의 평가가 잇따를 것”이라며 “이런저런 이야기가 그동안 있었지만 지금부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영화제 조직위는 이날 부집행위원장에는 이명식 전 부산영어방송 본부장을 위촉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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