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들에 현장행정 주문
호우 피해지역 자정 방문
지역 메르스 환자 발생때
오후 10시 긴급회의 소집
북항재개발 사업 등 총력
6, 7년후 부산 얼굴 바뀔 것
“카리스마가 뭔가요. 호통치고 공포 분위기 조성하는 건가요.” 전임 시장들에 비해 카리스마가 없어 공무원들이 너무 편하게 지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서병수 부산시장은 목소리를 높여 이렇게 반박했다.
서 시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8월 말 부산 기장군에 집중폭우 피해가 발생하자 자정 무렵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행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올해 6월 6일 지역 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환자가 발생하자 토요일 오후 10시에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다음날인 일요일 모든 관련 기관 및 병원 측과 만나 대책을 마련하는 강단을 보였다.
― 취임 1년간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고리 원전 1호기 폐로 확정이 기억난다. 폐로는 시와 시민들이 함께 노력한 협치(協治)의 산물이다. 국회와 중앙부처에 폐로의 필요성을 설득했지만 시민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전권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미주개발은행(IDB) 총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컨벤션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였다. 지하철·버스·마을버스 간 환승요금 무료화 등 대중교통 정책과 도시재생 사업도 열심히 하고 있다.”
―가장 우선순위에 뒀던 일자리 창출 정책의 성과는.
“전문가들과 함께 일자리 위원회를 만들고 모든 조직을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개편했다.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뛰어준 덕에 최근 1년간 32개의 좋은 기업들이 부산으로 옮겨왔다. 지난 한해 취업자 수와 경제활동인구가 각각 2만4000명, 3만3000명이 증가하면서 수치로 증명돼 기쁘다.”
― 부산의 미래를 바꾸는 서부산 개발, 북항 재개발, 사물 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은 어떻게 돼가나.
“6, 7년 후면 부산의 지도를 바꿀 미래사업들이 실제 구현된다. 서낙동강 일대를 베네치아처럼 ‘물의 도시’로 바꾸는 에코델타시티, 국제산업물류도시, 연구개발특구 등 수조 원씩 투입되는 대형사업들이 잘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중구, 동구 일대 재래부두를 헐어 부산의 얼굴을 바꾸는 북항재개발은 해양 및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이자 유라시아의 관문을 만드는 사업이라서 매우 중요하다. 해운대구 센텀시티가 2019년까지 교통·관광·에너지·환경 분야의 IoT 실증단지로 조성되면 세계적 모델이 될 것이다. 영화·영상·게임 육성과 함께, 동북아 해양수도를 목표로 해양·항만 산업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부산 = 글·사진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호우 피해지역 자정 방문
지역 메르스 환자 발생때
오후 10시 긴급회의 소집
북항재개발 사업 등 총력
6, 7년후 부산 얼굴 바뀔 것
“카리스마가 뭔가요. 호통치고 공포 분위기 조성하는 건가요.” 전임 시장들에 비해 카리스마가 없어 공무원들이 너무 편하게 지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서병수 부산시장은 목소리를 높여 이렇게 반박했다.
서 시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8월 말 부산 기장군에 집중폭우 피해가 발생하자 자정 무렵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행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올해 6월 6일 지역 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환자가 발생하자 토요일 오후 10시에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다음날인 일요일 모든 관련 기관 및 병원 측과 만나 대책을 마련하는 강단을 보였다.
― 취임 1년간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고리 원전 1호기 폐로 확정이 기억난다. 폐로는 시와 시민들이 함께 노력한 협치(協治)의 산물이다. 국회와 중앙부처에 폐로의 필요성을 설득했지만 시민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전권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미주개발은행(IDB) 총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컨벤션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였다. 지하철·버스·마을버스 간 환승요금 무료화 등 대중교통 정책과 도시재생 사업도 열심히 하고 있다.”
―가장 우선순위에 뒀던 일자리 창출 정책의 성과는.
“전문가들과 함께 일자리 위원회를 만들고 모든 조직을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개편했다.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뛰어준 덕에 최근 1년간 32개의 좋은 기업들이 부산으로 옮겨왔다. 지난 한해 취업자 수와 경제활동인구가 각각 2만4000명, 3만3000명이 증가하면서 수치로 증명돼 기쁘다.”
― 부산의 미래를 바꾸는 서부산 개발, 북항 재개발, 사물 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은 어떻게 돼가나.
“6, 7년 후면 부산의 지도를 바꿀 미래사업들이 실제 구현된다. 서낙동강 일대를 베네치아처럼 ‘물의 도시’로 바꾸는 에코델타시티, 국제산업물류도시, 연구개발특구 등 수조 원씩 투입되는 대형사업들이 잘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중구, 동구 일대 재래부두를 헐어 부산의 얼굴을 바꾸는 북항재개발은 해양 및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이자 유라시아의 관문을 만드는 사업이라서 매우 중요하다. 해운대구 센텀시티가 2019년까지 교통·관광·에너지·환경 분야의 IoT 실증단지로 조성되면 세계적 모델이 될 것이다. 영화·영상·게임 육성과 함께, 동북아 해양수도를 목표로 해양·항만 산업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부산 = 글·사진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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