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인터넷방송에 출연
집단적 자위권 행사 등을 담은 안보법제를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자민당의 인터넷 방송에 직접 출연해 안보법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최근 한 여론 조사에서 2차 집권 후 처음으로 ‘비(非)지지’ 응답률이 ‘지지’ 응답률을 넘어서는 등 여론이 악화되자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인터넷방송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7일 아사히(朝日)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6일 오후 자민당의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안보법제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유감스럽게도 (안보법제는) 전쟁법안, 무서운 법안이라는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이날 자민당 간부회의에서 “(안보법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TV에 출연하고 싶지만, 아무 데서도 불러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대신 자민당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으로 생방송한 ‘아베 씨가 알기 쉽게 답해드립니다! 평화안전법제는 왜, 무엇을, 어떻게?’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일반 가정에서 문단속을 확실히 하면 도둑이나 강도가 들지 않는다. 상부상조가 잘 되는 마을에는 범죄가 적다”는 비유로 안보법제에 따른 억지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인터넷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지난 2012년 12월 아베 총리가 재집권한 뒤 처음으로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42%)보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43%)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조사 때보다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포인트 떨어졌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포인트 높아졌다. 마이니치신문은 “재집권 이후 최저 지지율”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최근 한 여론 조사에서 2차 집권 후 처음으로 ‘비(非)지지’ 응답률이 ‘지지’ 응답률을 넘어서는 등 여론이 악화되자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인터넷방송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7일 아사히(朝日)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6일 오후 자민당의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안보법제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유감스럽게도 (안보법제는) 전쟁법안, 무서운 법안이라는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이날 자민당 간부회의에서 “(안보법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TV에 출연하고 싶지만, 아무 데서도 불러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대신 자민당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으로 생방송한 ‘아베 씨가 알기 쉽게 답해드립니다! 평화안전법제는 왜, 무엇을, 어떻게?’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일반 가정에서 문단속을 확실히 하면 도둑이나 강도가 들지 않는다. 상부상조가 잘 되는 마을에는 범죄가 적다”는 비유로 안보법제에 따른 억지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인터넷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지난 2012년 12월 아베 총리가 재집권한 뒤 처음으로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42%)보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43%)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조사 때보다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포인트 떨어졌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포인트 높아졌다. 마이니치신문은 “재집권 이후 최저 지지율”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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