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수출 27.3%나 증가
가격 인상… 국내판매는 줄어
담배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를 거둘 전망이다. 국내에서 올해 담뱃값 인상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10일 관세청과 KT&G 등에 따르면 올 1~5월 담배 수출액은 3억814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했다. 수출 중량은 4만3131t으로 17.7%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억9050만 달러로 3.4%, 중량은 3만2774t으로 15.2%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1억9093만 달러를 거뒀다. 이는 지난 한 해 무역수지 흑자인 3억721만 달러의 51%를 5개월 만에 이미 거둔 것에 속한다. 담배무역수지는 2003년부터 흑자로 돌아섰고 현재 추세대로라면 변수가 없는 한 13년 연속 흑자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담배 수출에 탄력이 붙고 있는 것은 KT&G의 초슬림 담배인 ‘에쎄’ 등이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 비중을 높이며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에쎄의 해외 누적 판매량은 1665억 개비를 기록했다. 이에 맞춰 KT&G는 지난해 초슬림 담배 생산 전담 공장인 신탄진 공장을 3년 5개월에 걸쳐 증설해 연간 초슬림 담배 생산규모를 590억 개비 수준으로 확대했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도 지난해 수출 호조로 7000만 달러 수출 탑을 받은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 이란 등 중동과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 유통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동남아,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더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가격 인상… 국내판매는 줄어
담배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를 거둘 전망이다. 국내에서 올해 담뱃값 인상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10일 관세청과 KT&G 등에 따르면 올 1~5월 담배 수출액은 3억814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했다. 수출 중량은 4만3131t으로 17.7%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억9050만 달러로 3.4%, 중량은 3만2774t으로 15.2%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1억9093만 달러를 거뒀다. 이는 지난 한 해 무역수지 흑자인 3억721만 달러의 51%를 5개월 만에 이미 거둔 것에 속한다. 담배무역수지는 2003년부터 흑자로 돌아섰고 현재 추세대로라면 변수가 없는 한 13년 연속 흑자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담배 수출에 탄력이 붙고 있는 것은 KT&G의 초슬림 담배인 ‘에쎄’ 등이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 비중을 높이며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에쎄의 해외 누적 판매량은 1665억 개비를 기록했다. 이에 맞춰 KT&G는 지난해 초슬림 담배 생산 전담 공장인 신탄진 공장을 3년 5개월에 걸쳐 증설해 연간 초슬림 담배 생산규모를 590억 개비 수준으로 확대했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도 지난해 수출 호조로 7000만 달러 수출 탑을 받은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 이란 등 중동과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 유통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동남아,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더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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