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줄 알고 신고 안해” 진술
지난 14일 경북 상주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맹독성 농약사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당시 50분 간격을 두고 119에 2차례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 7명의 할머니 중 6명을 병원에 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홀로 마을회관에 남아있었던 한 할머니를 상대로 당시 상황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16일 경북지방경찰청과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상주소방서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 14일 오후 2시 51분쯤 주민 박모(여·64) 씨로부터 “마을회관에 사람 한 명이 쓰러져 있다”는 첫 신고를 받고 출동해 비틀거리며 나오는 신모(여·65) 씨를 병원에 후송했다. 이후 50분 뒤인 3시 41분쯤 마을 이장 황모(67) 씨의 신고로 다시 출동해 마을회관 안에서 쓰러져 있는 5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최초 신고자 박 씨는 황 씨 집을 찾아가서 상황을 설명, 황 씨가 마을회관으로 가서 신고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당시 마을회관 안에 있으면서도 다른 할머니들이 쓰러진 것을 신고하지 않은 한 할머니를 상대로 경위와 현장 상황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이 할머니는 경찰에서 “집에서 다른 음료수를 마시고 가서 사이다를 먹지 않았고 다른 할머니들은 잠을 자는 것으로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경찰은 이 과정에서 홀로 마을회관에 남아있었던 한 할머니를 상대로 당시 상황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16일 경북지방경찰청과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상주소방서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 14일 오후 2시 51분쯤 주민 박모(여·64) 씨로부터 “마을회관에 사람 한 명이 쓰러져 있다”는 첫 신고를 받고 출동해 비틀거리며 나오는 신모(여·65) 씨를 병원에 후송했다. 이후 50분 뒤인 3시 41분쯤 마을 이장 황모(67) 씨의 신고로 다시 출동해 마을회관 안에서 쓰러져 있는 5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최초 신고자 박 씨는 황 씨 집을 찾아가서 상황을 설명, 황 씨가 마을회관으로 가서 신고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당시 마을회관 안에 있으면서도 다른 할머니들이 쓰러진 것을 신고하지 않은 한 할머니를 상대로 경위와 현장 상황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이 할머니는 경찰에서 “집에서 다른 음료수를 마시고 가서 사이다를 먹지 않았고 다른 할머니들은 잠을 자는 것으로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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