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용의자인 A(여·82)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20일 발부됐다.
대구지법 상주지원 진원두 영장전담판사는 “기록에 의할 때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43분쯤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마을회관에서 할머니 6명이 나눠 마신 사이다에 고독성 살충제를 탄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이다를 마신 할머니 6명은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중 2명이 숨졌고 3명은 위중한 상태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는 A 씨측과 경찰 측 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경찰은 실질심사에서 A 씨집 대문 부근에서 살충제가 남은 드링크제가 발견된 점, 집 뒤뜰에서 3년 전부터 판매 금지된 살충제 원액 병이 발견된 점, A 씨 집에서 사용기한이 같은 드링크제 여러 병 발견된 점, 사건 당일 입은 옷과 스쿠터 손잡이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점 등을 이유로 A 씨를 피의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A 씨와 변호인 측은 “살충제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고, 누군가가 고의로 누명을 씌우려고 한 것 같다”며 범행을 부인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범행 동기, 살충제 구입 시기·판매처 등은 밝혀내지 못했으며, 증거물로 제시한 드링크제 병에서 지문을 확보하는데도 실패했다.
이에 따라 A 씨는 구속됐지만, 향후 후속 수사 과정에서 양측 진실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상주=곽시열 기자 sykwak@
대구지법 상주지원 진원두 영장전담판사는 “기록에 의할 때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43분쯤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마을회관에서 할머니 6명이 나눠 마신 사이다에 고독성 살충제를 탄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이다를 마신 할머니 6명은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중 2명이 숨졌고 3명은 위중한 상태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는 A 씨측과 경찰 측 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경찰은 실질심사에서 A 씨집 대문 부근에서 살충제가 남은 드링크제가 발견된 점, 집 뒤뜰에서 3년 전부터 판매 금지된 살충제 원액 병이 발견된 점, A 씨 집에서 사용기한이 같은 드링크제 여러 병 발견된 점, 사건 당일 입은 옷과 스쿠터 손잡이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점 등을 이유로 A 씨를 피의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A 씨와 변호인 측은 “살충제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고, 누군가가 고의로 누명을 씌우려고 한 것 같다”며 범행을 부인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범행 동기, 살충제 구입 시기·판매처 등은 밝혀내지 못했으며, 증거물로 제시한 드링크제 병에서 지문을 확보하는데도 실패했다.
이에 따라 A 씨는 구속됐지만, 향후 후속 수사 과정에서 양측 진실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상주=곽시열 기자 sykwak@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