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상반기 5개로 최다
장거리노선 항공기 도입 속속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해외 신규 노선 개척과 항공기 도입 경쟁이 올해에도 뜨겁다.
지난 2009년 7개, 2010년 9개, 2012년 12개, 2014년 19개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 국내 LCC의 신규 운항 국제노선 수는 올해 7월 현재 확정된 것만 16개에 달한다.
21일 국내 5개 LCC(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올해 신규 취항이 확정된 국제노선은 모두 16개이며 이 외에 2개 노선은 막바지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밑에서 진행 중인 노선 개척을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신규 취항 노선 20개 확보는 무난하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항공사별로는 제주항공의 움직임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 1월 부산~괌(미국) 노선을 개척한 제주항공은 2월 대구~베이징(北京·중국), 3월 부산~오사카(大阪·일본) 등 상반기에만 5개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22일 부산~괌 노선에 취항하는 에어부산은 1월 부산~옌지(延吉·중국), 4월 부산~장자제(張家界·중국) 노선을 개설하는 등 올해 현재까지 4개 신규 노선을 확정했다. 티웨이항공 역시 2~3월 대구~상하이(上海·중국), 인천~비엔티안(라오스) 등 4개 노선에 취항한 데 이어 현재 인천~괌 운항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20일부터 인천~푸껫(태국)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하반기 청주~홍콩 노선 신규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LCC의 장거리 노선 진출도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350~400석 규모의 장거리 항공기 B777-200ER를 국내 LCC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진에어는 오는 12월부터 국내 LCC 노선 중 최장거리에 해당하는 인천~호놀룰루(미국 하와이) 노선을 운항하기로 확정했다.
이근평 기자 istandby4u@munhwa.com
장거리노선 항공기 도입 속속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해외 신규 노선 개척과 항공기 도입 경쟁이 올해에도 뜨겁다.
지난 2009년 7개, 2010년 9개, 2012년 12개, 2014년 19개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 국내 LCC의 신규 운항 국제노선 수는 올해 7월 현재 확정된 것만 16개에 달한다.
21일 국내 5개 LCC(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올해 신규 취항이 확정된 국제노선은 모두 16개이며 이 외에 2개 노선은 막바지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밑에서 진행 중인 노선 개척을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신규 취항 노선 20개 확보는 무난하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항공사별로는 제주항공의 움직임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 1월 부산~괌(미국) 노선을 개척한 제주항공은 2월 대구~베이징(北京·중국), 3월 부산~오사카(大阪·일본) 등 상반기에만 5개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22일 부산~괌 노선에 취항하는 에어부산은 1월 부산~옌지(延吉·중국), 4월 부산~장자제(張家界·중국) 노선을 개설하는 등 올해 현재까지 4개 신규 노선을 확정했다. 티웨이항공 역시 2~3월 대구~상하이(上海·중국), 인천~비엔티안(라오스) 등 4개 노선에 취항한 데 이어 현재 인천~괌 운항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20일부터 인천~푸껫(태국)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하반기 청주~홍콩 노선 신규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LCC의 장거리 노선 진출도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350~400석 규모의 장거리 항공기 B777-200ER를 국내 LCC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진에어는 오는 12월부터 국내 LCC 노선 중 최장거리에 해당하는 인천~호놀룰루(미국 하와이) 노선을 운항하기로 확정했다.
이근평 기자 istandby4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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